'룸메이트' 박봄-박민우, 계속되는 불운에 감정 대립 '냉랭'

박봄과 박민우가 계속되는 불운에 예민해졌다.

13일 방송 된 SBS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강원도로 여행을 떠난 박봄과 박민우가 계속되는 불운에 감정 대립을 했다.

찬열과 서강준 팀으로 각각 나눈 후 강원도 평창으로 캠핑 여행을 떠났는데 서강준 팀으로 박민우, 박봄, 홍수현, 송가연이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강원도로 출발하는데 고장 난 에어컨 탓에 푹푹 찌는 실내와 센서 이상까지 오자 멤버들은 점점 신경이 예민해진다.

운전석에서 3시간을 운전해야하는 박민우는 뜨거운 햇살에 에어컨까지 고장이 나 뜨거운 바람이 나오자 찬열의 팀과 게임을 통해 차를 바꾸자고 제안한다.

에어컨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8차원 박봄이 "제가 좋아하는 김탄 아십니까?"라고 질문을 하고 박민우가 반응이 없자 삐친 박봄은 앞으로 말 안하겠다고 말한다.

박민우는 "얼마나 됐다고 벌써 말을 안 해요?"라며 박봄과 예민하게 티격 대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더위에 지쳐가던 서강준은 찬열에게 전화를 걸어 차를 바꾸자고 제안했지만 협상을 이끌지 못했고 답답한지 박민우는 홍수현에게 협상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홍수현은 차를 바꾸자는 협상을 하지 않고 에어컨 작동방법에 대해 묻고 허무하게 협상은 결렬되고 만다.

박봄은 에어컨에 대해 물어봤냐고 박민우에게 질문하는데 그가 대답하지 않자 "물어봤는데 대답을 안 해주시네요."라고 불쾌한 듯 말했다.

이에 박민우가 "안 들려."라고 말하자 박봄은 "그럼 들으세요."라고 날카롭게 대답 해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