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논란 속 시청률 하락 "제작진 문제인지 출연자 문제인지"

입력 2014-07-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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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가 각종 논란을 야기하며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7월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6.3%의 전국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룸메이트`는 저조한 시청률을 나타냈다. `런닝맨`이 9.2%의 시청률을 기록한 데에 비해 `룸메이트`는 지난주 방송에서 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에 비해 0.4%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며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특히 이날 박민우는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낼 뻔했으며 조수석에 앉은 서강준은 안전 벨트도 매지 않은 모습이었다.

또 박봄의 욕설이 `삐` 처리 된채 그대로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누리꾼들은 “제작진의 문제인지 출연자의 문제인지” “룸메이트 이러다 곧 종영하겠네” “룸메이트 나와서 이미지 좋아진 사람 몇 없네” 등의 의견을 보엿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는 12.2%의 시청률을 보였으며 MBC `일밤`은 9.1% 포인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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