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총괄사장 "한국 성장세 놀라워‥상반기 2만2천대 판매"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7-14 13:15   수정 2014-07-14 13:30

BMW가 올해 상반기 2만2천대의 차량을 국내에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 영종도에 설립된 BMW 드라이빙 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이안 로버슨 BMW그룹 세일즈부문 총괄 사장은 상반기 국내 판매 성장세가 놀라운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로버슨 총괄사장은 "BMW그룹 내에서 한국은 짧은 시간 안에 9번째로 큰 시장으로 성장했다"며 "올해 준공한 드라이빙 센터와 내년에 설립되는 R&D 센터를 비롯해 국내 시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BMW의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는 세계에서 4번째, 5시리즈는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한국에서 BMW는 연평균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단순 판매를 넘어 고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드라이빙 센터 건립을 통해 고객의 갈망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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