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성시경, "혼전 동거, 부정적으로 보는 꽉 막힌 사회 바뀌어야" 소신 발언

입력 2014-07-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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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이 혼전 동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2회 녹화에서는 `혼전 동거`를 주제로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 3MC와 11개국 외국인 청년들의 동거 문화 차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나라별 인식 차이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전현무는 "동거 자체가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동거했다고 말하면 여자측만 피해가 크다"며 한국인들이 가진 동거 문화에 대한 인식을 소신 있게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MC 성시경은 "동거는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동거를 하지 않으면 꽉 막힌 사회가 계속된다"고 동거 문화 찬성 입장을 밝히자, 전현무는 "그래. 나 완전 꽉 막혀 있다"고 맞받아쳐 현장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JTBC ‘비정상회담’은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 3명의 MC와 각국 비정상 대표들인 11명의 외국인 패널이 출연해 한국 청춘들이 봉착한 현실적 문제를 토론하는 형식의 새로운 글로벌 토크쇼로 지난 7일 첫방송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가 됐다.

예능 최초 출연자들의 리얼 동거 경험담과 `혼전 동거`에 대한 11개국의 색다른 문화 차이는 오는 7월 14일 월요일 밤 11시 JTBC ‘비정상회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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