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새 코너 '만수르' 8천만 원, 연봉 아닌 월급? 폭소

입력 2014-07-14 16:40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만수르`가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세계적인 부호 만수르를 풍자한 코너 `만수르`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만수르로 분한 송준근은 모나리자 작품의 매입가가 1500억이란 말에 "중고라 싸네"라고 답하며 그림에 낙서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집 안에서 길을 잃었다는 전화를 받은 송준근은 "직진하면 안방 사거리가 나온다. 그러다보면 부엌 톨게이트가 나온다"라며 길을 안내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아들이 생일파티 MC로 개그맨 김준현을 불러 달라고 하자 "네가 거지야? 가서 금들고 서 있어"라며 황당한 벌을 주기도 하고, 가정 교사로 등장한 김기열이 8000만 원을 연봉으로 요구하자 "월급 말하는 거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개콘` 만수르, 저게 만수르에게는 일상인건가" "`개콘` 만수르, 웃프다" "`개콘` 만수르, 월급 팔천만 원 대박" "`개콘` 만수르, 어이없으면서도 웃기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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