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불견 직장인' 따로 있다... 노출 과다 여직원 '눈살'

입력 2014-07-14 15:23   수정 2014-07-14 15:31

여름을 맞아 직장 내 꼴불견 복장으로 고민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1516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직장 내 꼴불견 복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여성의 경우 노출이 심한 옷이라는 응답이 62.8%(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하거나 어울리지 않는 액세서리 착용`(35.8%), `꽉 끼거나 너무 커 몸에 맞지 않는 옷`(32.8%), `냄새 나는 등 더러운 옷`(29%), `반바지나 트레이닝복`(28.5%), `슬리퍼나 샌들 등 부적합한 신발 착용`(25.3%), `화려한 색상, 무늬의 옷`(19.3%) 등의 순이었다.
반면 남성의 꼴불견 복장을 묻는 질문에서는 `냄새 나는 등 더러운 옷`(45.3%,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반바지나 트레이닝복`(42.4%), `속옷이 비치는 등 노출 심한 옷`(40.4%)으로 이어져 여성의 옷차림에 대한 답변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밖에 `슬리퍼나 샌들 등 부적합한 신발 착용`(34.6%), `꽉 끼거나 너무 커 몸에 맞지 않는 옷`(29.2%), `과하거나 어울리지 않는 액세서리 착용`(27.6%), `거의 매일 같은 옷`(23.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재직 중인 회사에 꼴불견 복장으로 근무하는 동료가 있느냐는 질문에 34.7%가 `있다`며 이로 인해 83.5%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 그 영향으로는 `시선 회피 등 불편함 초래`(54.9%), `불쾌지수 상승`(31.9%), `사무실 분위기 악화`(7.3%), `업무 몰입 저하`(4.8%) 등을 꼽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