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와 박승희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나선다.
14일,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 위원회는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이상화와 박승희 선수의 홍보 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이상화와 박승희는 각자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으로 소치 동계 올림픽의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동계 올림픽 스포츠 스타가 본인들이 참가 하지 않는 하계 경기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
인천 아시안게임 김영수 조직 위원장은 "하계 스포츠 행사인 인천 아시안게임을 동계 스포츠 스타가 응원하는 이색적인 모습이지만, 남북한은 물론이고 45억 아시아인 모두가 함께 하는 화합의 메시지가 모두에게 전해져 `하나의 스포츠 축제, 하나의 아시아`가 되길 기원한다."며 이상화와 박승희가 홍보 대사 선정된 배경을 밝혔다.
이상화와 박승희는 "우리는 참여할 수 없는 하계 국제 대회의 홍보 대사로 활동해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소치 올림픽에서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인천 아시안게임을 홍보하고 응원함으로써 갚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상화와 박승희의 아시안게임 홍보대사 위촉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화-박승희, 동계 올림픽 스타가 하계 경기 홍보대사 재밌다”, “이상화-박승희, 국민들의 사랑 보답한다는 마음 예쁘다”, “이상화-박승희, 홍보대사 활동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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