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 믿었던 동업자의 배신과 자살에 오열

입력 2014-07-14 23:51   수정 2014-07-15 00:24


권상우가 끝까지 믿었던 동업자의 배신과 자살에 오열했다.

14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PD 박영수|작가 한지훈)에서 공금 횡령을 하고 사라진 황두식을 찾아 홍콩에 간 차석훈(권상우 분)과 그의 아내 나홍주(박하선 분)은 황두식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에 빠졌다.

남편 차석훈이 동업자의 배신으로 10억의 빚을 떠안게 되자 아내 나홍주는 공영주차장 관리 일을 하며 힘들게 살아가는 아버지의 집까지 담보로 잡힌 것을 불안해한다.

차석훈은 황두식이 투자금을 횡령할 사람이 아니라면서 사정이 있을 것이라고 감싸면서 나홍주에게 황두식을 찾아 돈도 찾고 장인어른의 집까지 전부 찾을 것이라 믿어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나홍주는 그를 믿고 여전히 사랑한다며 남편을 신뢰하는 모습을 봉니다.

나홍주는 아버지 나시찬(최일화 분)이 일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며 마음 한구석이 먹먹해 오는데 때마침 남편 차석훈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황도식에게 연락을 받았다던 차석훈은 그가 홍콩에 있다며 나홍주와 함께 오라는 말을 했다고 전한다.

홍콩으로 떠난 차석훈과 나홍주는 공항에 도착했지만 황도식이 나타나지 않자 이상함을 느끼고 그가 알려준 주소로 찾아간다.

황도식의 이웃으로부터 경찰서에 가보라는 말을 들은 차석훈은 경찰서에서 황도식이 투신자살했다는 것과 유품을 차석훈에게 부탁했다는 것을 듣게 된다.

빚만 남기고 허망하게 자살해버린 동업자 때문에 충격 받은 차석훈과 나홍주는 다리에 힘이 풀려 바닷가에 주저앉고 황도식의 짐 속에서 `돈을 못 구했다. 미안하다. 용서해라. 석훈아.`라고 쓰여 진 유서 한 장을 발견한다.

차석훈은 "작정하고 튀었으면 폼 나게 살아야지. 미친놈. 지가 죽긴 왜 죽어?"라며 분노했고 그의 이름을 부르며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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