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골든벨 수상에도 울상을 지어 주목을 받았다.
리오넬 메시(27)는 1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골든볼에 선정됐다.
메시가 대표팀에서 뛰었던 아르헨티나는 연장전 1골을 괴체에게 내주면서 패배하자 골든벨을 수상해도 굳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후 메시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대회를 마무리하게 돼 슬프다. 우리는 이보다 나은 결과를 낼 자격이 있었다"며 실망을 드러냈다. 또한 "골든볼을 받은 것은 소용없다. 오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만 생각했다. 이렇게 패배해 아프다"고 털어놨다.
메시는 월드컵 우승을 제외한 모든 것을 이룬 선수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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