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창완, 막내 故 김창익이 떠나고서야 삼형제가 한몸인 걸 알았다.

입력 2014-07-15 01:37   수정 2014-07-15 01:41


7월 14일 SBS ‘힐링캠프’에서는 가수 김창완, 아이유, 악동뮤지션이 출연해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힐링뮤직캠프` 특집 2탄이 방송됐다.

이날 김창완은 2008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동생 고 김창익의 죽음에 관해 묻는 질문에 "삼형제가 태어나서 몇십년을 같이 음악을 하면서도 이 몸이 한 몸이라는 걸 모른다. 그런데 막내가 떠나가고 나니까 그제야 형제가 몸뚱아리 3개가 한 몸이 었구나라는 게 비로소 느껴졌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창완은 "이전에는 미래와 과거 중 어디로 갈거냐란 질문을 받으면 항상 먼 미래를 얘기했었다, 하지만 동생을 잃고 나서는 먼 과거도 아닌, 우리가 태어나서 막내가 떠나기 전 그 어느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하며 동생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에 성유리는 “하늘나라 폴더가 따로 있다고 하던데 그게 뭔가요. 혹시 보고 싶을 때 전화를 거시는 건 아닌가요“란 질문을 던졌고 김창완은 다시는 보지 못하는 하늘나라 사람들의 번호가 저장된 폴더다. 그렇다고 전화까지 하지 않는다. 난 사이보그가 아니다”라며 슬픔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