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실적부진 주가 선반영‥목표가 유지" - 하나대투證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7-15 08:41  

하나대투증권은 15일 비에이치에 대해 태블릿 관련 실적 부진이 주가에 반영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습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2분기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1.3%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태블릿 관련 매출이 전분기대비 30% 줄어 기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성장동력으로 기대됐던 태블린 관련 매출이 작년대비 1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다만 이러한 우려는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으며, PER도 6.1배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 이익 증가 가시성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다른 IT부품 업체대비 주가가 매력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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