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출신 연극배우 최은이 사창가 논란을 해명했다.
15일 극단 배우세상은 최은이 사창가에 나타났다는 소문에 대해 "얼마 전 일명 `텍사스촌`을 다녀온 게 와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은 측은 "피상적인 창녀를 표현하는 게 싫었다. 여러 지역을 다니며 많은 윤락녀를 집중적으로 관찰했다"며 "그들의 말투와 몸짓, 눈빛을 마음에 담아두었다. 사창가에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간접경험을 통해 연기하는 것보다는 무대에서 리얼한 연기를 보여주고 싶었다. 개막 후 관객들에게 완벽한 창녀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고 말해 연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최은이 출연하는 성인연극 `개인교수2`는 다음달 8일 막을 올린다. 최은은 이 연극에서 사창가 여성을 맡아 열연한다.
`개인교수2`는 죽기 위해 술을 마셔대는 알콜 중독자. 술에 만취되어 자연스럽게 죽는 게 소원인 남자. 밤거리의 여자생활을 하고 있는 창녀. 꿈도 희망도 없는 여자. 죽음 직전에 와있는 남자와 살려보려는 여자의 지상에서의 마지막 사랑, 그리고 정사. 두 사람의 짧고도 충격적인 슬픈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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