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퀀트 아이디어]
출연: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
2분기 이익 추정, 하향 지속
계속해서 실적 전망 추이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이것은 결국 2분기 실적도 어닝 서프라이즈 보다 쇼크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코스피 순이익 전망치를 보면 하향폭이 더 커지고 있어 부정적인 리포트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적 추정치 방향 제시 수를 보면 들쑥날쑥 하다.
3개월에 한 번씩 실적 시즌이 돌아오기 때문에 한 번씩 튀어 오르게 돼있다. 다만 최근에는 상향보다는 하향 리포트가 올라오면서 현재는 리포트의 방향성 자체가 하향 쪽에 많이 치우쳐 있다. 2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계속해서 하향 조정 되고 있고 그로 인해 2분기 실적은 어닝 쇼크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익 상향 · 하향 업종
항공, 섬유의복, 철강, 은행 업종의 경우에는 다른 업종에 비해 상당히 이익추정치의 변화 폭이 좋다. 항공업종의 이익 추정치는 계속해서 이익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 또한 섬유의복, 철강, 은행업종도 실적이 상향 조정되고 있다. 코스피의 흐름과는 반대의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일 수가 있다.
항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고, 섬유의복은 해외에서 실적이 상당히 좋다. 철강도 단가 인상이 계속해서 실적에 반영이 되고 있고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은행도 기대치보다 개선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이 업종들은 구조적으로 이익이 턴어라운드가 되는 업종이라기보다는 기존에 좋지 않았던 부분이 해소되면서 이익의 모멘텀을 가지는 부분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조선, 통신, 정유, 기계 업종의 경우는 이익의 하향 조정폭이 상당히 커 어닝 쇼크가 우려된다.
이익 상향 주요 종목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흑자 전환의 가능성이 있고, 저가 항공사 설립에 대한 가능성, 성수기 진입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증가하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영원무역은 증설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그 외에는 현대제철, 우리금융, SK브로드밴드, 컴투스, 코리안리, 현대건설, 동원F&B, 휠라코리아, POSCO,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JB금융지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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