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준비위 부위원장에 정종욱 전 주중대사··민간위원 30명 임명

`통일준비위 정종욱`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15일) 통일준비위원회 민간부분 부위원장에 정종욱 현 인천대 석좌교수를 임명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정종욱 부위원장은 서울대 교수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주중대사를 역임했으며 학계, 관계, 외교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륜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통일 준비를 원활히 추진할 분으로 기대한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통일준비위 민간위원은 모두 30명으로, 주철기 수석은 "통일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을 선임했다. 그 중요성 감안해 다양한 배경과 철학을 갖춘 분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통일준비위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맡고, 정부부문 부위원장은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임명됐다/

민간부문과 정부부문 인선이 모두 완료된 통일준비위는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