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송혜교 '두근두근 내 인생' 17세 때 덜컥 임신…철부지 부모와 늙은 아들 이야기

입력 2014-07-15 15:05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재용 감독, 영화사 집 제작) 스틸이 화제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소설집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로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문단 차세대 작가로 떠오른 김애란의 첫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은 발간 3개월 만에 14만부의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 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 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부모보다 빨리 늙어가는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아들과 아들보다 젊은 부모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두근두근 내 인생`은 개성 넘치는 매력적 캐릭터와 유머러스 하면서도 폐부를 찌르는 이야기로 잊지 못할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스틸은 33살의 나이에 16살의 아들을 둔 철부지 아빠 대수 역의 강동원과 한 때 아이돌을 꿈꾸었지만 17살에 덜컥 엄마가 되어 버린 젊은 엄마 미라 역의 송혜교, 두 배우의 새로운 변신과 빛나는 앙상블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강동원은 해맑은 표정과 소탈한 모습으로 순수한 아들 바보 대수로의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당차고 속 깊지만 한 성질 하는 엄마 미라로 돌아온 송혜교의 보다 깊어진 눈빛과 자연스러운 모습은 기존의 여신 이미지를 벗은 따뜻하고 포근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9월 추석 시즌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동원 송혜교 두근두근 내 인생 원작 소설 먼저 읽었는데 영화 정말 기대된다" "강동원 송혜교 두근두근 내 인생 언제 스틸 공개되나 했는데 대박이다!" "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 송혜교 믿고 보는 배우 둘다 좋아 응원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화`두근두근 내인생` 포스터/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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