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아이유, “나는 과대 포장된 가수” 고백

입력 2014-07-15 15:24  


아이유가 자신은 과대 포장 된 가수라고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힐링캠프 -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김창완, 아이유, 악동뮤지션의 진솔한 고백이 이어졌다. 이들은 각자 인생에서 겪은 아픔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K팝스타 시즌2 우승상금 3억을 기부한 악동뮤지션은 자진 기부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떠밀려서 기부할 수 있나요”라고 말해 이경규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몽골에서 간장밥 먹다가 갑자기 0이 많이 붙은 돈을 받으니 어디에 쓸지 몰랐다고 기부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친구들이 연예인처럼 바라보는 모습에 마냥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다며 또래 아이들과 다른 삶을 살아가는 고충을 털어놓았다.

아이유는 “나는 과대 포장된 가수”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그렇게 잘한 게 아닌데 잘했다고 봐주니 사기 쳤다고 생각한다. 노력에 비해 대가가 후하다. 속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날’ 앨범으로 성공한 이후 얻은 인기에 불안감을 느꼈던 당시 심경을 솔직히 고백했다. 공허함을 어떻게든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먹고 자고를 반복하다 폭식증에 걸렸던 사실도 밝혔다.


이에 김창완은 오랜 백수생활과 가난으로 세상을 원망하고 나 자신을 학대하며 알코올 중독에 시달렸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조그만 것이라도 잡으면 동아줄이 된다”며 그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어 `힐링콘서트`에서 음악으로 소통하는 가족들과 함께 토크와 음악이 잘 어우러진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김창완, 아이유, 악동뮤지션은 자신이 겪은 아픔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힐링 시켜 주었다.

SBS ‘힐링캠프 - 기쁘지 아니한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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