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녀' 박선영 후임으로 '정미선' 아나운서 SBS 8시 뉴스 앵커로 '발탁'

입력 2014-07-15 18:16  





`SBS 8뉴스` 안방마님 박선영 아나운서가 정미선 아나운서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해외 연수를 떠난다.


SBS는 15일 "오는 21일부터 `SBS 8뉴스` 상반기 스튜디오 개편과 비주얼 개선 작업을 통해 `뉴스의 심층화`를 강화한 데 이어 새 여성 앵커를 통한 하반기 후속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6년간 `SBS 8뉴스`를 이끌어 온 박선영 아나운서는 특유의 느릿한 눈 깜박임으로 `뽀뽀녀`로 불리며 인기몰이를 해왔다.


박선영 아나운서가 물러나고 새 여성 앵커자리에는 정미선 아나운서가 앉게 됐다. SBS 보도국 관계자는 "정미선 아나운서의 신뢰도와 진정성이 SBS 뉴스의 지향점인 공정성, 신뢰성 , 공감 있는 뉴스와 맥을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정미선 아나운서 역시 새 앵커 자리에 앉으면서 “올바른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정확한 사실 전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박선영 아나운서는 해외연수를 준비 중이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주말 8뉴스 3년, 평일 8뉴스 3년 등 입사 이후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쉼표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SBS 8시뉴스 박선영 아나운서, 둘다 외모 최고다", "SBS 8시뉴스 박선영 아나운서, 갈덴 가더라도 뽀뽀는 해주고 가라", "SBS 8시뉴스 박선영 아나운서 뒤이은 정미선 완벽 적응?"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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