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송혜교, 조로증 걸린 아이 둔 부부로 출연… “조로증이란?”

입력 2014-07-15 17:07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의 스틸컷이 공개되면서 조로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5일,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의 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두근두근 내 인생’이 오는 9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영화의 스틸컷이 공개되면서 조로증에 대한 관심도 함께 집중됐다.

조로증이란, 정상인보다 몇 십 년은 일찍 늙어 조기 노화를 보이는 것으로 유전자 이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며 전 세계적으로 250명 정도 갖고 있는 희귀병으로 평균 수명이 13년에 불과하다고 전해진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한 것으로,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은 젊은 부부가 조로증에 걸린 자녀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송혜교와 강동원은 조로증에 걸린 아들을 둔 부부로 영화에 출연한다. 강동원은 33살의 나이에 16살의 아들을 둔 철부지 아빠 `대수`역을 맡았으며 송혜교는 한때 아이돌을 꿈꿨지만 17살에 덜컥 엄마가 되어버린 젊은 엄마 `미라`역을 맡았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의 조로증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근두근 내 인생, 소설도 참 좋았는데 영화도 기대된다”, “두근두근 내 인생, 조로증 어떻게 그려낼까”, “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 송혜교 부부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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