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여고생 래퍼 육지담, 과거 일진? “학교폭력에, 선생님께 욕까지…”

입력 2014-07-15 18:29  


Mnet ‘쇼미더머니3’의 ‘여고생 래퍼’ 육지담이 일진설에 휩싸여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쇼미더머니3`에 출연중인 육지담이 고등학생으로서 적절치 않은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담긴 게시물들이 게재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게재된 글에는 `XX여중 일진 육지담, 쇼미더머니 나가라` 라는 글과 육지담의 얼굴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글을 게재한 네티즌은 육지담과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동시에 육지담의 폭력에 시달렸던 피해자라고 신분을 밝혔다.

그는 “육지담이 돈이 없으면 머리와 뺨을 때렸고, 담배를 피우고 지나가는 친구들에게 침을 뱉었다. 선생님께는 욕을 했다”고 폭로했다. 여기에 육지담의 일진설을 뒷받침하는 여러 사건들이 상세히 적혀 있어 육지담의 일진설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이에 Mnet ‘쇼미더머니3’측 관계자는 언론매체를 통해 “제작진도 육지담의 이야기를 어제(14일) 처음 전해 들었으며 현재 본인 확인 중”이라고 전하며 “녹화방송인 만큼 상당 부분 촬영이 진행됐다. 편집에 관해서는 사실 여부가 확인된 후 고민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쇼미더머니3’ 첫 방송 당시 육지담은 여고생답지 않은 강렬한 랩을 선보여 프로듀서 스윙스의 극찬을 받았다. 순수 자작랩이라고 밝혔던 육지담의 랩이 도끼의 카피랩이라는 사실이 방송 이후 밝혀져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육지담 일진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육지담, 저게 다 사실이면 큰일이다”, “육지담, 사실이라면 방송에 나오면 안된다”, “육지담, 사실이라면 본인 스스로 반성했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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