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이 복수를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김수진(엄현경 분)이 차성준(고세원 분)에게 복수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준은 혜린(유영 분)과 함께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고, 홀로 방에 앉아 임신을 했다고 했던 수진의 말을 떠올린다.
성준은 자신이 수진에게 아이 때문에 다신 엮기고 싶지 않다고 했던 말과, 자신의 말에 태도를 바꾸며 법원에 서류 접수했지만 숙려기간 동안 부부이며, 이 이혼 무효로 할 것이라고 협박했던 것을 떠올리며 화를 참지 못한다.
한편, 수진은 혜린의 뒷조사를 하고 성준과 혜린의 관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성준의 회사 앞에서 잠복을 했다.
그때 마침 성준과 혜린이 건물에서 나오고, 수진은 성준이 혜린에게 자상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차에 태우는 것을 목격하고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다.
그날 밤, 성준은 자신의 방에서 일을 하고 있다. 그때 경숙(김창숙 분)이 방으로 들어와 법원에서 이혼 마무리 잘 하고 오라고 말한다.
성준의 경숙의 말에 알겠다고 말하고 수진에게 전화를 걸어 내일 법원에 오는 것을 잊지 말라고 한다. 수진은 성준의 전화를 차가운 목소리로 받으며 자신의 손에 들린 성준과 혜린의 데이트 사진을 보며 알겠다고 표독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다음날, 성준은 법원 앞에서 수진을 기다린다. 그러나 수진은 나타나지 않고, 성준은 수진에게 전화를 걸지만, 수진은 “알겠다고 했지 나가겠다곤 안했어”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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