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연인' 지현우 정은지 떠날 결심, '엽기적인 그녀' 패러디

입력 2014-07-16 00:10  


지현우가 정은지의 매니저를 관두기로 결심했다.

1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이재상, 이은진 연출/오선형, 강윤경 극본) 8회에서 장준현(지현우)은 최춘희(정은지)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최춘희와 나란히 잠든 모습이 사진에 찍히면서 그녀가 스캔들에 휘말릴까 걱정이 된 것. 특히 자신이야말로 말도 안되는 사진과 스캔들로 하루 아침에 나락에 떨어졌기 때문에 최춘희를 위험에 빠트리게 하고 싶지 않았다.

장준현은 조희문(윤주상)을 찾아가 "최춘희 매니저 안하겠다. 음반 안내주셔도 된다. 아무것도 안하겠다. 그냥 떠나겠다"고 말했다. 조희문이 당황해 "지금 3위다. 1위하면 음반 내준다니까?"라고 물었지만 장준현은 "평양 감사도 제 싫다면 그만"이라며 인사를 하고 떠났다.

이후 `엽기적인 그녀` 패러디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철만(장원영)과 이유식(윤봉길)을 찾아가 최춘희를 당부하는 멘트를 남겼다. 이에 이철만은 "너 무슨 죽을 병 걸렸냐. 왜 최춘희를 우리한테 맡기냐. 네가 하라"며 의아해했다.

곧바로 장준현은 최춘희와 둘만의 여행을 준비했다. 그는 최춘희를 데리고 드라이브를 했고 최춘희는 "우리 어디가는거냐"며 설레어했다. 장준현이 데려간 곳은 소리 전문 박물관이었다. 거기서 두 사람은 바다 소리도 듣고 줄 전화기를 이용해 대화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큰 나무가 우거진 경치 좋은 곳에 나란히 앉았다. 장준현은 "여긴 나만의 힐링장소다. 특별히 널 데리고 왔다"고 소개했다. 최춘희는 웃으며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해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호흡을 맞췄다.

장준현의 기타 연주와 두 사람의 음색이 하모니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앙상블을 이뤘다. 두 사람의 행복한 시간이 앞으로의 슬픔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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