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리틀 이영표 이기광, 역전골

입력 2014-07-16 01:41  


이기광이 역전골을 넣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후반전 1:1로 양팀이 동점인 상황에서 이기광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주 ‘우리동네 예체능`은 2승에 부풀어 있는 `우리동네 FC’와 센스로 똘똘 뭉친 개그콘서트 축구팀 ‘개발 FC`와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전반전 양팀은 각각 한골씩 주고 받으며 동점으로 끝을 냈다. 3년간 축구팀을 이끌어온 ‘개발 FC’의 조직력은 촘촘했다. 더구나 골키퍼로 나선 양상국이 보기와는 다르게 정확한 판단력과 빠른 몸놀림으로 복병으로 급부상하면서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예체능팀 에이스 민호와 기광, 두준, 지석까지 네명은 지치지도 않고 계속 상대방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기광은 번번이 골문을 앞에 두고 빗나가며 아쉬움을 더했다. 이에 호동이 슈팅을 아끼지 말라고 소리치며 안타까워했다.

기광은 호동의 말을 새겨두며 지석이 패스한 공을 받아 그대로 슈팅을 날렸다. 결과는 골이었다. 기광은 모두와 함께 세레머니를 하며 기쁨을 표했고 이에 윤두준만 바라보며 응원하던 오나미가 갑자기 난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광의 골로 경기는 2:1로 우리동네 FC가 앞서가는 상황. 하지만 우리동네 FC의 기쁨은 아주 잠시였다. 웃음기가 싹 걷힌 개발FC는 우진과 상구 상호로 이어지는 조직력으로 금새 동점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우리 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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