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정형돈, 예체능 팀 패배에 개그콘서트 팀 막내로… '폭소'

입력 2014-07-16 10:04  

개그맨 정형돈이 내기에서 져 `개그콘서트`의 막내가 됐다.

15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과 개그콘서트 개발 FC 팀의 축구 경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예체능 팀의 정형돈은 "예체능 팀이 경기에서 지면 개그콘서트 팀의 막내로 들어가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김준현을 비롯한 개그콘서트 팀 멤버들은 "지옥을 맛보여 드리겠다"라며 제안을 받아들였다.

결국 두 팀의 경기는 2 대 2 무승부로 끝이 났고, 승부차기 끝에 최종 승리는 개그콘서트 팀에게 돌아갔다. 이에 강호동은 "정형돈이 개그콘서트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막내역할을 하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며 패배 소감을 대신 전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예체능` 정형돈, 약속 꼭 지키세요" "`예체능` 정형돈, 그러게 왜 그런 약속을" "`예체능` 정형돈, 완전 웃기다" "`예체능` 정형돈, 정형돈 화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예체능`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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