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아이엠투자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예금보험공사는 16일 아이엠투자증권 지분 52.08% 매각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종합금융증권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예보는 향후 정밀실사 등을 거쳐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종 거래 종결은 인수자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주식취득 승인 이후 이루어진다.
이번 인수가 최종확정되면 아이엠투자증권(옛 솔로몬투자증권)은 M&A 시장에 나온지 2년여 만에 주인을 찾게 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아이엠투자증권을 인수하면 자기자본 1조원이 넘는 업계 10위권 증권사로 도약하게 된다.
아이엠투자증권은 지난 2012년 4월 솔로몬저축은행 영업정지 이후 예금보험공사 관리 아래 매각이 추진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