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3D' 정유미 올 여름 '호러퀸' 될까? 롤 모델은 하지원!

입력 2014-07-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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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가 롤모델로 배우 하지원을 지목했다.

16일(수) 오전 11시 CGV 압구정에서 영화 ‘터널 3D(감독 박규택)’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박규택 감독을 비롯,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정시연, 이재희, 이시원, 도희, 우희 배우가 자리했다.

터널에 갇힌 다섯 명의 친구가 하나둘씩 사라진다는 내용을 담은 공포 영화다. 정유미는 극 중 수줍은 많고 세심한 성격의 여대생 은주 역에 분한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정유미 배우는 호러퀸 롤모델이 있느냐는 질문에 “하지원 선배님”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하지원 선배를 무척 좋아하고 존경한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연기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라고 극찬한 후 “이번 작품을 선택했을 때 하지원 선배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말했다.

한편, 정유미가 호러퀸으로 도전장을 내민 영화 ‘터널 3D’는 8월 13일 관객을 찾는다.

정유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유미, 더 예뻐졌네", "정유미, 영화 기대된다", "정유미, 꼭 하지원을 뛰어넘는 배우 됬으면", "정유미, 연기면 연기 외모면 외모 다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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