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훅 꺾이는 피부나이, 어떻게 관리하나?

입력 2014-07-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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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다양한 피부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여름철 대표적인 피부고민은 모공, 피지, 블랙헤드 등 지성피부유형에서 비롯되는 증상이 많지만 연령에 따라 피부의 탄력저하, 안면홍조, 피부 속 건조 등이 심화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피부변화가 일어난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여름 평균기온이 높아지고 길어짐에 따라 매년 반복되는 여름은 피부건강에 있어서 좋지 않은 변화를 야기하는 외부요인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무덥고 뜨거운 날씨와 더불어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오염된 공기 속 모공보다 작은 화학적 물질들이 피지선을 자극하게 되면 피지분비가 왕성해짐은 물론이고, 민감성피부인 경우 안면홍조와 알레르기 반응 등이 일어날 수 있다.


피부는 호르몬의 변화 혹은 스트레스 지수, 생활환경 등에 따라 다양한 변화가 감지될 수 있지만 이 중에서도 계절의 변화에 의해 피부질환이 생성되거나 심화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피부체력의 강화를 통해 피부변화의 증상들을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이며 꾸준한 관리방법이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 한 논문연구에서 4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피부 개선을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한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지속적인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여성이 4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편안한 휴식’ 17.5%, ‘수면 개선’12.6%등이 뒤를 이으면서 대다수 여성에게 꾸준한 관리법이 피부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짐을 나타냈다.


이처럼 계절에 따라 변하는 들쭉날쭉한 피부 컨디션과 함께 무너지는 피부환경의 불균형으로 인해 근본적이고 꾸준한 피부관리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그러나 피부관리에 앞서 상기에 언급한 피부변화를 야기하는 다양한 요인들에는 연령이나 개인의 피부관리방법 등 여러 가지 변인들이 피부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때문에 무분별하게 진행되는 피부관리나 피부특성에 무관하게 진행되는 천편일률적인 피부관리 등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본격적인 피부관리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것은 연령에 따른 피부 상태의 특징을 파악하여 근본적인 관리를 진행하는 것으로 피부의 생애주기에 따른 피부 특성을 파악하는 것은 지속적인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특히 대다수의 피부관리에 있어서 본인의 피부 타입을 확정 짓고 관리에 나서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우리의 피부타입은 길게는 몇 년 짧게는 몇 시간 차이로도 변화될 수 있으며 피부에 변화가 느껴질 때면 피부 타입 또한 다시 판단될 수 있어야 한다.


때문에 피부과나 피부클리닉 등을 통한 정기적인 피부점검을 통해 적기에 급격한 변화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합한 시술을 받는 것이 피부노화와 피부질환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에 끌림365피부과 인천송도신도시점 정현재원장은 “날씨가 덥고 습해지면 다양한 피부질환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이가 급격히 늘어나는 만큼 여름철 피부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하지만 피부의 변화가 시작됐을 때 관리를 시작하는 것보다는 평소 본인의 피부타입에 맞는 적합한 관리를 통해 피부변화를 예방하는 것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라고 조언했다.

사진제공 : 송도 끌림365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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