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포위됐다' 반전 이승기, 이기영 아들 아니다 '친자확인 불일치'

입력 2014-07-16 23:27  


이승기는 이기영의 아들이 아니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유인식, 이명우 연출/이정선 극본) 19회에서 신기재(이이경)가 경찰서를 찾아왔다.

신기재는 "은대구(이승기) 어디있냐. 은대구 나오라"며 경찰서에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우고 있었다. 이에 은대구가 나가봤다. 신기재는 은대구에게 종이를 내밀며 "너 내 형 아니다. 그때 네 머리카락 뽑아가서 친자확인했다. 너 내 형도 아닌데 우리 엄마 어딨냐"고 소리쳤다.

은대구는 친자 확인 검사 결과 종이를 훑어봤다. 신기재와 은대구의 검사 결과 형제가 아니라는 소견이었다. 놀란 P4와 서판석(차승원)도 해당 종이를 빠르게 훑어봤다.

신기재는 "우리 엄마는 확실한 사람이다. 누구를 때릴때도 계약서부터 쓰고 때리는 사람이다. 그런데 네가 신지일(이기영)의 아들도 아닌데 우리 엄마가 너네 엄마를 왜 죽이냐. 말이 안된다. 우리 엄마 어딨냐"고 소리쳤다.



은대구도 유애연(문희경)이 어디있는지 몰랐다. 그녀는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였다. 신지일은 "아빠도 말 안해주고 할아버지도 대답을 피한다. 엄마 집에도 안 들어온다. 짱짱맨, 우리 엄마 어딨냐"고 물었다. 실종 팀장 김사경(오윤아)이 나서서 "자세히 말씀해달라. 저희가 찾아드리겠다"고 제안했다.

은대구는 유애연을 심문하던 그날, 그녀가 자신을 확실히 신지일의 아들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던 걸 기억했다. 그런데 어째서 친자가 아니었을까. 아니면 유애연은 친자라고 확신할만한 무언가가 있었던 것일까.

은대구는 혼란에 빠졌고 유애연 실종에 관한 또 다른 사건에 부딪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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