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중국 광동성에 신규지점 개설...화남영업 본격화

홍헌표 기자

입력 2014-07-17 09:41  

LIG손해보험이 중국 광동성 광주시에 `LIG재산보험(중국)유한공사 광동지점`를 설립하고 중국 화남지역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2년 3월, 지점 설립을 위해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에 예비인가를 신청한지 2년 3개월여 만입니다.
광동지점은 LIG손보의 중국 화남지역 영업을 위한 교두보로, 설립 첫해 매출 목표를 1,200만 위안(약 20억원)으로 잡았습니다.
LIG손보 관계자는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중국계 기업에 대한 영업에 집중해 조기 안정화를 꾀하고, 장기적으로는 철저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자동차보험 등 현지인을 겨냥한 개인보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LIG손보는 광동지점 설립에 앞서 지난 2009년 중국 강소성 남경시에 중국 현지법인인 `LIG재산보험(중국)유한공사`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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