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오늘(17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동 본사 부지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매각방안을 보면 입찰참가자격은 개인과 법인, 공동입찰 등 제한없이 허용해 특혜시비 차단 및 입찰경쟁을 활성화하며 매매대금은 매각대금 규모 및 입찰경쟁 유인을 고려해 1년 분납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적법성과 수익성, 투명성, 공공성 측면에서 가장 유리한 일반 매각 방안을 택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한전 삼성동 본사부지는 79,342㎡(24,000평) 규모로 제3종일반주거(95%)와 일반상업(5%) 용도로 나뉘며 지난해 기준 장부가액은 2조73억원, 공시지가는 1조4,837억원입니다.
한전은 구체적인 입찰참가자격 및 감정평가결과 등은 입찰 공고시 명시하며 경쟁입찰을 통해 감정평가를 시행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8월말 경 매각공고를 낼 계획입니다.
한전 측은 당초 매각 시한인 2015년 11월에서 2014년 이내로 1년여 앞당겨 매각을 추진해 정부의 종전부동산 처리방침과 부책감축 목표 조기달성 등 정부 정책과 서울시 공공개발의 원활한 추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한전 부지를 포함한 `코엑스(COEX)~잠실운동장` 일대를 대규모 컨벤션타운으로 건설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한전 부지의 40%가량을 부지 구매자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공공시설로 쓸 예정입니다.
현재 삼성동 한전부지 입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그리고 미국 샌즈그룹 등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한전 부지 매입을 통해 업무시설과 함께 호텔, 자동차 테마파크, 컨벤션 센터 등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건립계획을 내놓는 등 가장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이에 앞서 삼성그룹은 지난 2011년 한전 인근 한국감정원 본사를 매입했고, 삼성물산과 포스코가 함께 한전 터를 복합 상업시설로 개발하는 방안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외국자본인 미국 샌즈그룹와 중국 녹지그룹도 한전 부지 매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각방안을 보면 입찰참가자격은 개인과 법인, 공동입찰 등 제한없이 허용해 특혜시비 차단 및 입찰경쟁을 활성화하며 매매대금은 매각대금 규모 및 입찰경쟁 유인을 고려해 1년 분납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적법성과 수익성, 투명성, 공공성 측면에서 가장 유리한 일반 매각 방안을 택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한전 삼성동 본사부지는 79,342㎡(24,000평) 규모로 제3종일반주거(95%)와 일반상업(5%) 용도로 나뉘며 지난해 기준 장부가액은 2조73억원, 공시지가는 1조4,837억원입니다.
한전은 구체적인 입찰참가자격 및 감정평가결과 등은 입찰 공고시 명시하며 경쟁입찰을 통해 감정평가를 시행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8월말 경 매각공고를 낼 계획입니다.
한전 측은 당초 매각 시한인 2015년 11월에서 2014년 이내로 1년여 앞당겨 매각을 추진해 정부의 종전부동산 처리방침과 부책감축 목표 조기달성 등 정부 정책과 서울시 공공개발의 원활한 추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한전 부지를 포함한 `코엑스(COEX)~잠실운동장` 일대를 대규모 컨벤션타운으로 건설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한전 부지의 40%가량을 부지 구매자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공공시설로 쓸 예정입니다.
현재 삼성동 한전부지 입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그리고 미국 샌즈그룹 등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한전 부지 매입을 통해 업무시설과 함께 호텔, 자동차 테마파크, 컨벤션 센터 등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건립계획을 내놓는 등 가장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이에 앞서 삼성그룹은 지난 2011년 한전 인근 한국감정원 본사를 매입했고, 삼성물산과 포스코가 함께 한전 터를 복합 상업시설로 개발하는 방안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외국자본인 미국 샌즈그룹와 중국 녹지그룹도 한전 부지 매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