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윤상-유희열-이적, 40대 꽃청춘의 가슴 뛰는 페루여행 1차 티저 공개!

입력 2014-07-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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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늦깎이 청춘들의 배낭여행은 어떤 모습일까? 많은 시청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꽃보다 청춘(연출 나영석, 신효정)’ 페루 여행팀, 윤상-유희열-이적의 티저영상이 드디어 공개됐다.

‘꽃보다 청춘’ SNS를 통해 공개된 페루여행 티저영상은 페루의 신비로운 풍경과 함께 ‘청춘이고 싶은’ 40대 꽃청춘, 윤상-유희열-이적의 설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페루 인사말 ‘올라’를 연신 외치며 현지인들과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시작된 이 티저 영상은 세 사람의 셀프 카메라로 찍혀 더욱 의미 있다.

셀프 카메라가 어색한 세 사람은 긴 막대기에 매달린 카메라를 360도 돌리는 촬영 기법을 구사하며 어지럼증과 함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여행 시작, 이들은 카메라 앞에서 ‘뭐라고 외치지?’라고 어색한 눈빛을 주고 받은 뒤, ‘청춘 여행’의 시동을 걸었다.

윤상-유희열-이적은 여행지를 옮길 때 마다 ‘우리는 청춘이야!’라고 자기 암시를 하듯, 현지인들과 함께 여행지 이름을 힘차게 외쳤다. ‘살리네나스’, ‘나스카’, ‘쿠스코’, ‘안데스’, ‘모라이’, ‘마추픽추’ 등 옮기는 여행지마다 현지인들과 환한 미소로 뱅그르르 돌며 여행지를 알렸다. 이 의식(?)은 허름한 숙소에서도 이어졌다. 그러나 외국인들과 어깨동무하며 신나게 외쳤던 것과 달리, 세 사람은 서로가 뻘쭘했는지 멋쩍게 돌아서며 ‘에휴~’ 라고 한숨을 내몰아 쉬었다. ‘청춘 여행’ 압박감에 시달리는 40대 꽃청춘의 고단함이 느껴져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모래 사막에서 미끄럼을 타며 잇몸 미소를 선보이는 유희열, 서로의 손을 맞잡고 모래 사막을 가르는 세 사람. 40대 꽃청춘의 배낭여행은 젊은 혈기, 라오스 여행팀과는 또 다른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공개된 첫 번째 티저에 이어 ‘꽃청춘’의 티저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청춘’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콩닥콩닥 가슴 뛰게 하는 ‘꽃청춘’의 여행기는 오는 8월 초 만나볼 수 있다.(사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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