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거탑' 샘 오취리의 연기도전, PD가 꼽은 '최고의 캐릭터' 기대↑

17일 서울 청담 CGV에서는 tvN 예능 프로그램 ‘황금거탑’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들과 제작진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끄는 출연자는 샘 오취리였다. 그간 방송인으로 활동해오던 그의 첫 연기 도전이었기 때문. 따라서 그가 어떤 역할과 캐릭터로 활약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졌다.

이에 대해 민진기 PD는 `황금거탑` 초반에 눈길을 끌 수 있는 캐릭터로 샘 오취리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기존에 없던 캐릭터다"라며 샘 오취리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민진기 PD는 "가나 국무부 장관의 아들이며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러 온 인물이다"며 샘 오취리의 극중 캐릭터를 설명했고 "샘 오취리는 연기를 시작하는 친구고 신인에 가까워 연기를 잘 못 하지만 실제로 촬영 당시 테이크가 2번 이상 안 간다. 샘 오취리의 그 웃음이 너무 매력적이다. 이 친구의 순박함을 잘 전달할 수 있겠더라"고 샘 오취리의 매력을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황금거탑`은 `푸른거탑` 사단의 후속작으로 군대가 아닌 농촌을 소재로 `거탑마을`을 배경으로 펼치는 20부작 드라마며 오는 23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