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강용석 "유병언 도피, 막장 드라마의 모든 요소 갖춰"

입력 2014-07-17 23:49  


강용석이 유병언 도피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썰전`의 1부 [하드코어 뉴스 깨기]에서 강용석이 유병언, 유대윤 부자의 도피 사건이 막장 드라마의 모든 요소를 갖추었다고 말했다.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에서 시사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강용석은 세월호 참사 사건 이후 붉어진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과 그의 아들 유대윤의 도피에 관련된 주제로 방송을 하면 시청률이 잘 나온다고 말했다.

유병언 부자의 주제가 시청률이 잘 나오는 이유에 대해 묻는 김구라에게 강용석은 "막장 드라마의 모든 요소가 다 있다."라면서 흥미를 끌만한 주제인 `여자, 종교, 과거사건(오대양 사건)`으로 얽혀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유병언 뿐 아니라 그의 아들 유대균 역시 방송에서 할 이야기가 많다면서 "도피를 돕고 있는 태권도 심판 박수경 씨도 굉장한 미인이다. 그 분 역시 지명 수배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철희는 "확인된 막장 드라마가 아니고 일부 종편에서 만든 것."이라면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내보내는 종편에 대해 뉴스의 탈을 쓴 막장 드라마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구라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라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가 없는지 물었는데 강용석은 사실 여부가 확인이 되지 않으니 제재를 받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철희 역시 정치적 갈등 사안이 아니다보니 심의가 까다롭지 않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뉴스인데)신비한 TV 서프라이즈 같은 느낌이다."라고 비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말에 이철희는 "시청자에게는 흥미로울 수는 있지만 언론 본연의 기능을 생각한다면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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