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3언더파 69타··공동 10위로 무난한 출발 <브리티시 오픈 1R>

입력 2014-07-18 09:38   수정 2014-07-18 09:41

허리 수술후 올 시즌 처음 메이저대회에 출전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무난한 출발을 기록했다.

우즈는 17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2·7,312야드)에서 열린 제143회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단독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6언더파 66타)보다 3타 뒤진 공동 10위다.

우즈는 브리티시오픈에서 2000년과 2005년, 2006년에 우승했는데 특히 2006년 우승은 올해 대회가 열리는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달성했다.

16번홀에서 딱 한 번 드라이버를 잡은 우즈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3%, 그린 적중률은 77.78%로 비교적 양호했다.

`차세대 골프황제` 1순위 매킬로이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는 맹타를 휘둘렀다.

매킬로이는 "오늘은 날씨가 매우 좋아 스코어가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브리티시오픈에 15번째 출전하는 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44·SK텔레콤)는 버디 6개를 보기 6개로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김형성(34·현대자동차)도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최경주 등과 함께 공동 49위에 올랐다.

양용은(42·KB금융그룹)은 3타를 잃고 공동 105위로 떨어졌다.

이탈리아의 영 건 마테오 마나세로가 매킬로이에 한타 뒤진 2위(5언더파 67타)에 자리한 가운데 이탈리아의 형제 선수 에도아르도,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나란히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세계랭킹 1위 애덤 스콧(호주)도 4언더파 68타를 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짐 퓨릭(미국) 등과 함께 3위 그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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