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곤장, 도심 한복판에서 흰 소복에 목에 칼 차.."폭소만발"

입력 2014-07-18 11:18  


개그맨 박명수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곤장을 맞아 화제를 모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명수 곤장 맞는 모습’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명수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흰 소복을 입고 목에 칼을 찬 채 앉아 있는 모습이다. 특히 멍한 표정으로 시민들의 곤장을 기다리고 있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또 박명수 앞에는 “성난 시청자분들의 곤장을 달게 맞겠습니다”는 멘트가 적혀 있으며, 그 옆을 포졸 분장을 한 사람들이 지키고 있다.


이는 앞서 유재석이 지난 MBC ‘무한도전’ 선거 공약으로 멤버들이 잘못했을 때 직접 매를 맞게 하겠다는 ‘곤장제도’를 공약한 적이 있다.


이에 따라 박명수는 지난 12일 방송된 ‘무한도전-KSF 레이싱 특집’에서 대회 출전을 앞둔 멤버들을 신경 쓰지 않고 잠을 자는 모습을 보여, 유재석이 불성실하다는 이유로 박명수에게 곤장을 맞자고 제안한 것을 실천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박명수 곤장, 오랜만에 재밌는 모습이네”, “박명수 곤장, 직접 때려주고 싶다”, “박명수 곤장, 저 모습이 귀여워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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