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곤장 맞으려 대기하는 모습 포착 '선거 공약 이행' 폭소

입력 2014-07-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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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곤장을 맞기 위해 대기하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명수 곤장 맞는 모습`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명수가 흰 소복을 입고 목에 칼을 찬 채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 앞에는 `성난 시청자 분들의 곤장을 달게 맞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과 포졸이 서있다. 특히 멍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박명수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이 잘못했을 때 시청자들에게 직접 곤장을 맞겠다는 `곤장제도`를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박명수가 곤장을 맞게된 이유는 지난 12일 `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KSF 레이싱 대회의 출전을 앞둔 멤버들을 신경쓰지 않고 잠을 자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원성을 산 것에 대한 처벌로 보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명수 곤장, 아 웃겨" "박명수 곤장, 이러니 `무한도전`이 장수 프로그램이지" "박명수 곤장, 프로그램에서도 선거 공약을 이렇게 지키는데" "박명수 곤장, 아 본방사수해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온라인 게시판)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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