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 뺀 분양가 · 높은 수익성 둘다 노린다" 마곡나루역 '마곡시티 오피스텔' 주목

입력 2014-07-18 13:35   수정 2014-08-01 17:33



마곡지구가 인기를 타고 지난해 분양한 오피스텔이 완판행진을 벌인 가운데, 이제는 과잉 공급 논란과 함께 같은 지구 내에서도 블루칩이 좁혀 지는 형국으로 분양 2라운드가 시작되고 있다.

마곡지구는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366만5000㎡)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5개 지식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에 해당한다. 규모가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6배, 판교 테크노밸리의 5배에 육박한다. 50여개 대기업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향후 상주인구 4만명, 유동인구 40만명의 초대형 업무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마곡지구에서 전체 오피스텔 부지는 총 면적의 8.7%. 그러나 이중 7% 가까이가 기존 구 시가지 주변의 양천향교~발산역 라인에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환승역이 생기는 C1 블럭의 경우 기업체 밀집지구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오피스텔 공급량의 약 1% 정도만 지정되어있어 향후 이지역 업무용 오피스텔의 물량 공급난이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C1 블록 주변으로 LG그룹 계열사와 대우조선해양, 코오롱, 이랜드 본사 등 대기업 30여 개와 각종 중소기업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을 비롯해 9호선 마곡나루역과도 뛰어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공급물량의 소진이 예상되는 C1 블럭 주변 오피스텔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이유인 것이다.


이에 따라 이 C1 블럭 주변의 오피스텔 등의 업무시설이 새로운 각광을 받고있다. 이 지역의 T 오피스텔도 최근 완판행진에 가세했으며, 7월 초에는 `마곡시티 오피스텔`이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마곡시티 오피스텔`은 높은 임대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소형 평형 위주인데다가 동간거리가 넓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고, 마곡지구 최초로 7백만원대 초반의 분양가로 업계에서 `저가분양`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단지이다.

`마곡시티 오피스텔` 홍보관은 신방화역 7번출구 근처에 마련됐다. ☎ 02 206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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