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우승후보였던 기리보이가 씨잼과의 대결에서 탈락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3’ 3차 오디션에서는 둘 중 한 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1대 1 배틀이 펼쳐졌다.
특히 3차 예선에 올라온 46명의 래퍼 지원자들 가운데 스윙스의 ‘저스트 뮤직’ 소속 래퍼인 씨잼과 기리보이가 맞붙어 눈길을 끌었다.
스윙스는 두 사람의 배틀에 대해 “꿈에도 몰랐다. 둘이 붙을지는…”이라며 “알게 된 후부터 멘붕이 왔다”고 말했다.
두 실력파 래퍼의 무대는 결국 재대결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고 결국 씨잼이 기리보이를 누르고 다음 단계로 올라갔다.
이 과정에서 스윙스는 “사형 선고라고 해야 하나. 결국 이 버튼을 내가 눌러야 하는데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한편, 쇼미더머니3 기리보이 씨잼 소식에 누리꾼들은 “쇼미더머니3 기리보이 씨잼 팀킬이라니”, “씨잼 기리보이 정말 잘하더라”, “기리보이 씨잼, 대진 거지같이 짯네”, “기리보이 씨잼, 재미를 위해서인가 왜 항상 오디션 프로그램에선 이렇게 가혹하게 하는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엠넷 쇼미더머니3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