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 계약 연애→로맨스, 미묘한 감정 변화

연우진과 한그루의 계약 연애가 시작됐다.

아슬아슬한 계약 연애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tvN ‘연애 말고 결혼’(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의 연우진과 한그루가 계약 연애 인증샷으로 ‘로맨스’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공기태(연우진 분)와 주장미(한그루 분)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음료수를 나눠 먹으며 평범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그간 전 남자친구에게 복수를 하고자, 또한 부모님으로부터 결혼 압박을 피하기 위해 계약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어느덧 진심으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것.

특히 ‘연애 말고 결혼’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는 연우진의 미묘한 감정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계약 연예를 인증하기 위해 시작한 가짜 데이트지만 어느덧 자기도 모르게 한그루와 함께 하는 데이트를 즐기며 진심으로 웃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지난 방송에서 가족의 미행을 차단한다는 명목으로 한그루와 정진운(한여름 역)이 데이트 하는 곳을 난입하는 등 소소한 깨알 질투를 선보인 바 있는 연우진의 감정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늘(18일) 방송되는 ‘연애 말고 결혼’ 5화에서 장미는 훈동(허정민 분)을 따라다니던 스토커였단 사실이 밝혀지면서 기태의 엄마 신봉향(김혜숙 분)은 더욱 장미와 기태 사이를 의심하게 되고, 장미와 기태는 커플 인증을 위해 위장 데이트를 하며 유쾌한 스토리가 그려질 예정이다. 매주 금, 토요일 밤 8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