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헬기추락 사고 날씨 때문? 다음주 서울, 울산, 김해 등 전국 장마 영향권

입력 2014-07-18 14:38   수정 2014-07-18 14:38



17일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 광주 광산구에서 추락한 강원 소방헬기 사고로 사망자 5명이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일각에서는 사고 당시 광주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어, 기상 악화로 헬기가 추락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실제 기상청에 따르면, 소방 헬기가 추락한 17일 오전 10시~11시 사이 광주 광산구에는 시간당 4.5㎜가량의 비가 내렸다. 바람도 초속 1.3~1.5m로 불었다. 그러나 “시간 당 강우량이 다소 많았던 점 이외에는 평상 시 비가 오는 날씨 수준”이라는 게 광주 기상청의 설명이다.


그러나, 기상청 관측장비가 있는 곳부터 사고 지점까지 직선거리가 4km나 되는 만큼 , 정확한 관측이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다음주(20일~26일)는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을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8일 "휴일인 20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며 "오전까지 중부 지역과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청주 23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3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2도, 강릉 30도, 대전 32도, 청주 32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제주 29도 등으로 전망된다.


21~22일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기가 불안정해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전선은 다음주 중·후반께 전국에 다시 영향을 줄 전망이다.


23일에는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24일에는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다.


26일에는 장마전선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0~25도·최고기온 27~3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평년(3~16㎜)보다 많겠다.


‘광주 날씨 광주헬기 추락’에 대해 네티즌들은 “‘광주 날씨 광주헬기 추락, 분명 기체결함이다”,“‘광주 날씨 광주헬기 추락, 속히 조사가 이뤄지길”,“‘광주 날씨 광주헬기 추락, 제발 이번엔 원인규명 제대로 되기를”,“‘광주 날씨 광주헬기 추락, 다른 이유는 없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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