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우스 PHV, 연비 테스트서 리터당 247km.."괴물연비 달성"

입력 2014-07-18 16:20  


도요타가 지옥의 코스로 유명한 독일 ‘뉘르부르크링(Nrburgring)’에서 진행한 연비 테스트에서 리터당 247㎞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요타 영국법인이 자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 PHV’로 뉘르부르크링의 북쪽코스인 노르트슐라이페(Nordschleife)에서 주행을 실시한 결과 리터당 약 247㎞의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프리우스 PHV는 이번 주행에서 12.9마일(약20.8 km)의 코스를 20분59초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12.9 마일의 거리는 도시인들의 전형적인 통근거리와 동일하다.
해당 차량은 서킷 주행을 위한 버디킷과 저구름 저항 타이어(low rolling resistance tire)가 장착된 것을 제외하면 일반 판매 모델과 동일하며, 최저 속도 60㎞/h 를 포함한 뉘르부르크링의 모든 규정을 준수했다고 도요타 측은 말했다.
이러한 기록은 험준한 노르트 슐라이페 코스에서 프리우스 PHV의 전기모드와 에코모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한 결과다.
도요타 하이브리드의 가장 진화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와 1.8 엣킨슨 사이클 패트롤 엔진의 결합, 일반 프리우스보다 전기 모드로만 더 멀리, 보다 높은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운전을 담당한 자동차 저널리스트인 조 클리포드(Joe Clifford)는 “가솔린 엔진이 가동할 수 밖에 없는 오르막이 없었다면 계기판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 연비인 999.9mpg를 달성했을지도 모른다”는 소감을 밝혔다.
프리우스 PHV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리우스 PHV, 상당히 기대된다" "프리우스 PHV, 뭔가 대단한 성능을 자랑한다" "프리우스 PHV, 최고연비를 자랑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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