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추후 계획 無…역대 2번째 우천 취소

입력 2014-07-18 17:11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취소됐다.

18일 정오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경기 시작 후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이날 2회말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북부 올스타가 남부 올스타에 4-1로 앞서 있었다. 그러나 3회초가 시작되기 전 빗방울이 굵어졌고 결국 경기가 중단된 것. 이후 경기위원회는 30분 가량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지만 결국 오후 1시 10분께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당초 퓨처스 올스타전은 17일 오후 5시 열릴 예정이었지만, 당시 광주에 많은 비가 내려 취소된 바 있다. 때문에 퓨처스 올스타전은 추후 편성되지 않을 예정이다. 더욱이 지난 2012년 경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퓨처스 올스타전이 취소된 뒤, 이번이 두 번째 취소기에 퓨처스 올스타전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퓨처스 올스타전 취소에 누리꾼들은 “퓨처스 올스타전 취소라니 기다렸는데”, “퓨처스 올스타전 취소 이놈의 비 때문에”, “퓨처스 올스타전 취소 또 우천 때문인가”, “퓨처스 올스타전 취소라니 팬들 상심이 클 듯”, “퓨처스 올스타전 취소 하늘이 무심하네” 등 반응했다.

한편 프로야구 1군 올스타전은 18일 오후 7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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