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썸, 3차 예선 통과에도 스윙스 혹평에 눈물 펑펑… “차라리 떨어지는 게 낫다”

입력 2014-07-18 18:29  


키썸이 예선을 통과 했음에도 눈물을 보였다.

지난 17일,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2차 예선을 거쳐 올라온 46명의 도전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상대를 지목해서 3차 오디션 1대 1 랩 배틀을 벌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키썸은 여성 래퍼 박주현을 만나 경연을 펼쳤지만 비트가 시작되자 두 래퍼 모두 가사를 틀리는 예상치 못한 실수를 저질러 긴장감을 자아냈다. 두 명 중 한 명은 꼭 합격시켜야 하는 3차 오디션의 규칙에 따라 키썸이 가까스로 4차 오디션에 진출하게 됐다.

이에 스윙스는 키썸을 향해 “키썸씨 운 좋게 또 붙으셨는데 외모에 신경 좀 쓰지 마시고 래퍼면 랩부터 하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무대를 내려온 키썸은 실수를 했다는 자책감에 눈물을 보이면서 "차라리 그냥 떨어지는 게 나아요, 저는"이라고 말해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키썸의 눈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키썸, 다음에 더 잘하면 된다”, “키썸, 어제 모습은 솔직히 실망했다”, “키썸, 얼굴도 예쁘고 실력도 뛰어난 래퍼가 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쇼미더머니3` 4차 예선은 다음주 24일 목요일 오후 11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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