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수사대' 체포 당하는 박기우 "이제부터 시작이다" 선전포고

입력 2014-07-18 23:45  


18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극본 문선희/연출 김진영)에서는 박태민(이기우)을 체포하는 꽃할배수사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꽃할배수사대는 박태민(이기우)을 체포했다.

해진(박효주)의 죽음에 연관된 태민(이기우)을 먼저 연행한 뒤 나중에 골드피쉬 수장임을 밝힐 계획이었다.

꽃할배 수사대는 해진(박효주)이 죽으면서 남겨놓은 도청기를 확보해 박태민(이기우)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알렉스 박씨, 저희랑 같이 가주셔야 되겠습니다. 당신을 전해진(박효주)씨 살인협의로 긴급체포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태민(이기우)은 “이거 한국 경찰 진짜 무섭네요. 뒷감당을 어떻게 하실려고 이러십니까”라며 불쾌한 심정을 표현했고, 이준혁(이순재)은 “죽은 전해진(박효주)씨가 선물을 남겼는데 들어보시겠습니까.”라며 확보한 도청기의 내용을 들려줬다.

내용을 들은 태민(이기우)은 곧바로 경찰차로 이동했고, 이준혁(이순재)에게 “상대방을 봐가면서 건드리셔야 할텐데요 제가 누군지 알고 이러시는 겁니까. 날 이겼다고 생각하시는거죠. 하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십니다”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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