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수사대' 희절의 父 경찰청장, 김희철 위해 이기우와 손잡았다.

입력 2014-07-18 23:50   수정 2014-07-19 23:11

18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극본 문선희/연출 김진영)에서는 박태민(이기우)을 도운사람이 아버지란 사실을 알고 놀라는 박정우(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민(이기우)은 경찰조사를 받던 중 설렁탕을 부탁했고, 부탁한 설렁탕을 먹자마자 갑자기 쓰러졌다.

이에 박태민(이기우)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도중에 계획대로 탈출을 감행했다. 그러자 꽃할배수사대는 누가 설렁탕을 배달했는지부터 차근차근 조사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비밀문서까지 사라진 정황을 파악. 내부 첩자의 소행임을 의심했다.이에 박정우(김희철)는 cctv를 확인했다. cctv속 설렁탕을 배달한 인물은 며칠 전 집 앞에서 만난 아버지의 지인이었다. 이상한 낌새를 박정우(김희철)는 그와 관련된 정보를 찾았고 결국 아버지가 시켜 모든 일을 꾸며낸 것을 알게 됐다.

박정우(김희철)는 곧바로 경찰청장실,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갔고 “왜 이런 일을 하신거냐”라며 분노했다.




이에 정우 아버지는 "너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라고 고백했고 정우는 “제가 아픈 거 어떻게 아셨냐”라고 물었다. 그러자정우아버지는 얼마 전 박태민(이기우)이 찾아와서 “아드님을 살리고 싶지 않냐. 아드님이 죽어가는 걸 모르나보다. 그런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착한 사람에게 생명의 시간을 가져다주는 산타클로스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시간을 빼앗아야 한다. 아드님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나 하나다"라고 말해 알았다고 전했다.이어 “너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택한 결과다”라며 가슴 아픈 아버지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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