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설진의 자책의 눈물을 쏟았다.
18일 방송된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Mnet ‘댄싱9’에서 김설진은 박인수와 합격하고 나머지 팀원들을 같이 끌고 가지 못했다는 자책에 눈물을 흘렸다.
삼삼오오 모여 연습장을 지키는 다른 팀원들과는 달리 김설진은 혼자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제작진은 왜 혼자 있느냐 물었고 김설진은 “팀원들 들어가서 좀 쉬다가 이따가 내려오라고(했어요)” 라고 말해 팀원들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다.
이어서 김설진은 기다리면서 음악적으로만 정리를 해두면 팀원들 왔을 때 좀 하기 편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했고, 같은 팀원인 김진희는 김설진이 한숨도 못 자고 음악을 계속 듣고 있었다는 사실에 미안했다 전했다.
김설진이 안무 구성을 홀로 하고 있는 사이 팀원들이 도착했다. 박인수는 “한 사람 한 사람 가지고 있는 색깔을 어떻게 쓰고 전체적인 그림과 작품도 잘 짜시고 저희한테는 정말 다행인거죠” 라고 말해 김설진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김설진은 자신이 안무를 짰다기 보다 연결고리같은 것을 잇는 역할을 했을뿐이라고 말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안무 연습이 끝나고 다른 팀원들은 꽃단장에 여념이 없는데 김설진은 그제야 면도를 시작했다. 윤전일은 김설진에게 “사오정하고 똑같아요”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댄싱9의 어벤저스는 심사위원들의 환호에 화려하게 등장했고, 우현영은 “이 팀이 대박일거야”라고 말해 김설진이 속한 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팀원들의 긍정적 에너지를 춤으로 표출하는 컨셉으로 무대를 구성했다는 이들. 윤전일은 앞서 두 번의 모든 미션에서 탈락했지만 살아났기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지만 누가 합격이 되고 누가 합격이 되지 못하든 팀원끼리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갈 것이라고 말해 이 팀의 팀웍을 한번에 보여줬다.
한편, 각자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무대를 완성한 이들은 심사위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최종적으로 김설진과 박인수가 커트라인 IN을 받아 합격했고, 김설진은 자신을 자책하며 눈물을 보여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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