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젝갓알지 'WISH' 첫방, 녹화장에서 은지원 "화장실 앞에서 귀신 봤다"

입력 2014-07-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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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타일 ‘WISH(Where Is my Super Hero?, 이하 WISH)’가 오늘 첫 방송을 앞두고 대박조짐을 예고하고 있다.

방송가에는 녹음실, 촬영장에서 귀신을 보면 ‘대박 친다’는 속설이 있다. 핫젝갓알지의 문희준, 천명훈, 데니안, 은지원은 지난 5월 초 첫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녹화에서 문희준은 옷에 달고 있던 마이크가 자꾸 떨어지자, “불길한데 첫 방부터 마이크가 자꾸 떨어져”라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나 화장실 앞에서 귀신 봤어! 얼굴 형태가 없어”라고 말했다. 이어 “스타일 채널이니깐 귀신의 스타일을 얘기하자면, 귀신도 우리 과인거 같아. 한 벌로 쭉 맞춘 올인원 스타일이었다”며 귀신 목격담을 개그로 승화시켰다.

귀신 출몰 덕분일까? 온스타일 ‘WISH’의 첫 방송 내부 시사는 반응은 뜨거웠다. 늘 스타일리시한 프로그램을 추구하던 온스타일에서 만나는 ‘핫젝갓알지’의 개그본능은 시사실의 여기저기서 끊임없는 웃음을 자아냈다. 시사를 하던 관계자들은 “최근에 온스타일에서 한 프로그램 중에 제일 웃기다”고 입을 모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스타일리시한 온스타일과 힙합 바지 이후 패션과 담쌓은 왕년 오빠들, ‘핫젝갓알지’의 생경한 조우는 큰 웃음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핫젝갓알지 멤버들 역시 “우리 프로가 온스타일에서 방송된대!”라며 본인들도 의아해하며, 스타일리시해지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친다.


오늘 19일(토) 10시 방송될 온스타일 ‘WISH’ 1화에서는 ‘핫젝갓알지의 여심잡기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핫젝갓알지의 SNS에서 69,950명에게 `페이지 좋아요’를 받기 위해 SNS 개설부터 첫 포스팅을 하기까지의 우여곡절이 그려질 예정. F***B***의 ‘친구 맺기’가 뭔지, ‘공유하기’가 뭔지 SNS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문희준과 은지원, 천명훈은 놀라울 정도로 아날로그 본능을 드러내며 충격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온스타일 ‘WISH(연출 신소영)’는 핫젝갓알지의 멤버 문희준, 천명훈, 데니안, 은지원의 ‘여심 잡기’ 프로젝트로, 핫젝갓알지의 SNS에서 69,950명에게 `페이지 좋아요’를 받으면, 오픈 콘서트를 열게 된다. 핫젝갓알지 4인방이 각박한 현실에 지친 2034여성들의 여심을 위로해줄 HERO가 되기 위한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사진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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