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손준호가 생일 이벤트에 실패했다.
19일 방영된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손준호가 주안이의 생일파티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손준호는 인형탈을 쓰고 거대한 강아지로 변신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아이들 모두가 울음을 터뜨려 이벤트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날 ‘오마베’에서는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야심 차게 준비한 주안이의 생일파티가 공개됐다. 김소현은 주안이를 위해 직접 생일상을 준비했다. 손준호가 준비한 것은 주안이와 그의 친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였다.
주안이에게 선물을 준 후, 손준호는 어딘가로 홀연히 사라졌다. 잠시 후 생일 파티 장소에는 초대형 강아지로 변신한 손준호가 등장했다. 손준호는 굵고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인사를 건넸지만, 아이들은 웃음 대신 울음을 터뜨렸다.
당황한 손준호는 춤을 춰 상황을 모면하려 했지만, 아이들의 울음소리는 점점 더 커졌다. 결국 손준호는 재빠르게 자리를 벗어났다. 하지만 아이들은 한동안 울음은 그치지 않았고, 굳어 있던 주안이 역시 뒤늦게 울음을 터뜨렸다.
손준호는 동물 탈을 벗고는 방으로 돌아왔지만, 주안이는 탈을 벗은 손준호를 보고도 눈물을 그치지 않고 그를 외면했다. 손준호는 “(아이들이)달려와서 사진 찍어달라고 조르고, 코나 귀, 꼬리를 잡아당기고 이런 걸 기대했다. 그런데 완전히 기대에서 벗어났다”며 인터뷰 실패에 실망한 기색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리키김 가족은 광장시장 나들이를 나섰다 ‘매직아이’ 촬영 중인 김구라와 유정현을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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