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김준호, 정체불명 레시피 '호참이 등장'

입력 2014-07-19 23:50  


김준호가 정체 불명의 주스를 만들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김준호, 정태호, 김준현과 다이나믹 듀오 멤버 개코-최자, 김기리가 출연해 ‘나트륨 줄이며 살기’를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침 일찍 일어난 김준호가 `인간의 조건` 멤버들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밥을 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는 일어나자 마자 즐거운 모습으로 식당으로 향하고, `요리 연구가로 변신하겠다`며 나트륨이 조금 들어간 비빔밥을 만들겠다고 호언장담을 했다.

김준호는 냉장고에서 꺼낸 도라지와 채소 등을 넣으며 소금 대신 양념을 넣겠다며 마늘 한 주먹을 넣고 참깨를 넣기 시작했다.

이어 김준호는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호참이를 만들겠습니다"라며 참외와 손질 된 호두를 꺼냈다.

김준호는 참외를 씻은 후 투박하게 썰기 시작했다. 김준호는 서툰 솜씨로 참외를 깍으며 살을 도려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준호는 투박하게 썬 참외와 호두를 믹서에 넣고 갈기 시작했다.

걸죽한 주스 `호참이`를 맛본 김준호는 "이상한데. 맛있는 것 같기도 하고"라며 `인간의 조건` 멤버들을 깨우기 시작했다.

김준호의 강제 기상에 정태호, 김준현과 다이나믹 듀오 멤버 개코-최자, 김기리가 일어나고, 정태호의 솜씨로 식사 준비가 끝나자 멤버들은 밥을 먹으며 처음으로 생선의 본연의 맛을 느껴본다며 저염식에 익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인간의 조건` 멤버들의 식사가 끝나자 김준호는 아빠의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참외 호두 주스를 준비하고, 걸죽한 비주얼에 놀란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이런 걸 개발할 줄 몰랐어요. 깜짝 놀랐어요"라며 맛있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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