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연출 이현직)에서는 한광철(정경호)에게 자신의 사업을 넘기는 손회장(이동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회장(이동신)은 한광철(정경호)에게 “시작해봐라, 놀라긴. 야 이놈아 실탄을 줬는데 싸움을 못하면 바보 아니냐. 니 나라 아니냐 쉽다. 니 이름으로 작은 일은 하고 큰 일은 내가 나서겠다. 너 도대체 일본에서 뭘 배운거야”라며 일을 맡겼다.
그 순간 한광철(정경호)은 일본에서 손회장(이동신)의 금고를 지키다 야쿠자들과 몸싸움을 해 죽을 뻔한 일을 회상했다. 이어 손회장(이동신)에게 “그때 야쿠자한테 쫓기고 마지막 카드가 일용직으로 하루하루 버티는 거였는데”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손회장(이동신)은 "너 그때 죽은 목숨이었어. 네 놈 그때 한 달 동안 말도 못했어. 너 돌머리라서 살았어"라며 농담을 했고, 한광철은 "회장님 밑에서 일할 수 있게 된 게 기적이었다는 말씀입니다"라고 말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런 한광철(정경호)의 모습에 손회장(이동신)은 "돌다리만 두들겨보지 말고 돌머리로 두들겨보면서 부딪혀 나가거라. 부산건설, 네 손으로 넘겨받아라“라며 광철(정경호)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손회장(이동신)은 ”세경(전소민)이 어머니 손이 매운 사람이다. 조심해라"라며 민혜린(심혜진)을 경고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