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영화배우 제임스 가너 86새로 별세··'한국전 참전용사'

입력 2014-07-21 06:08  




미국 영화배우 제임스 가너가 향년 86세로 세상을 떠났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가너가 브렌트우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아지까지 제임스 가너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자연사로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제임스 가너는 미국 오클라호마 출생으로 1950년대 한국전 참전 후 연예계에 데뷔해 TV 서부극 시리즈 `매버릭`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제임스 가너는 1977년 `록퍼드 파일스`로 에미상을 수상했고, 1987년엔 `프로미스`를 제작해 두번째 에미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임스 가너는 또 1985년에는 `머피의 로맨스`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2005년 2월엔 제11회 미국 영화배우조합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사진= 영화 노트북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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